안녕하세요
한국에 귀국하여 직장생활 중인 former Aggie 입니다.
귀국후 TAMU의 학위증과 성적증명서가 필요할 일이 있었는데,
일련의 일들을 겪으면서 배운점을 Korean Aggies에게도 공유드리고자
과거 잃어버린 아이디와 패스워드까지 찾아와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약>
"TAMU 학위 후 diploma와 transcript의 apostille을 꼭 받아오세요"
<배경>
-Apostille은 Apostille Convention을 통해 협약 가입 국가간의 공문서를 인정하기로 한 일종의 국제법입니다
-즉, Apostille은 국가간 문서를 legalize해 주는 절차입니다.(국가간의 공증)
-미국의 공문서를 -> 한국(기관, 학교 등)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미국 현지에서 Apostille을 받아와야 합니다.
-한국의 사기업 같은 경우에는 미국 학위증이나 성적증명서를 번역공증 절차만 거쳐도 인정해주는 경우가 있으나,
-공기업, 국가기관, 국립대학교에서는 대부분 Apostille된 문서를 요구합니다.(한국에서는 '아포스티유'라고 부름)
<Apostille을 미국 현지에서 받아와야 하는 이유>
-금액과 시간입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입사지원이나 임용지원을 할때 시간이 임박한 상태에서 서류를 준비하는 경우 생깁니다.
-그런데 Apostille이 안되어 있다? 그럼 민간 대행업체를 사용해야 하는데...가격이 "몇십만원"이 우습게 넘어갑니다
-(예-경험) "0000민원센터" "allminwon***"와 같은 민간 업체를 통해 diploma와 transcript의 각 1부씩 apostille을 대행 맡기니 20만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합니다.
(pdf본 기준, 2주~3주 소요)
-diploma 원본으로 진행하면 시간도 더 걸리고 금액도 비싸집니다.
<해결책 : 어스틴에 다녀오세요>
-F visa의 경우, 학위를 마치고 60일의 grace period가 주어지는데요, 이때 어스틴에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어스틴의 Texas Secretary of State에서 apostille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texas apostille을 검색하면 중간쯤에 Texas Secretary of State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https://www.sos.state.tx.us/authinfo.shtml
-절차를 잘 읽어보시고 Austin에 소재한 SOS 오피스에 walk-in으로 다녀오시거나
-mail 수발신을 통해 미국 공문서에 대한 apostille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유학생활하시며 이래저래 재정에 부담이 되셨을텐데요..
TAMU 학위증 및 성적증명서의 aspostille을 미리 받아 두시어(넉넉히)
귀국후 입사지원/임용지원 서류를 준비하며 불필요한 지출(들)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만줄입니다.
미국에서든 한국에서든
Aggies의 건승을 기원하며
former Aggie는 물러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