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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U (Texas A&M University)


Texas A&M University는 Texas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공립 고등 교육기관(public higher education institution) 이며 “Aggie tradition”이라는 독특한 전통을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교육시설과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여러 기관에서 발표하는 미국 대학순위에서도 항상 두각을 나타내는 명실상부 미국 남부의 명문 주립대학이라 할 수 있다. 또한 52개국에서 130개가 넘는 학술기관과 공동연구, 교환교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체결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대학이라 할 수 있겠다. 학교와 관련된 유명인사로는 Robert M. Gates를 들 수 있는데 그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이 학교의 대학총장직을 맡고 있다가 Bush행정부의 부름을 받아 2006년 12월 미국 22대 국방장관(Secretary of Defense)직을 역임하게 되었다.   
 

위치, 시설, 규모    

미국내의 10대 대도시에 속하는 Houston, Dallas, 그리고 San Antonio의 중간지점인 Bryan/College Station이라는 인구 약 16만 명의 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학교 campus는 흔히 “Aggieland”라고 불리며 그 규모는 5200 에이커 (약 20km2)에 달한다.         

이 넓은 campus는 이곳을 관통하는 철로에 의해서 동서로 나누어 진다. Main Campus라고 불리는 동쪽 campus의 대표적인 건물로는 Memorial student Center (MSC), Rudder Tower, Albritton Bell Tower 등이 있으며 학교 football team의 홈 구장인 Kyle Field는 82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텍사스에서 가장 큰 football 경기장이다 (2007년 12월 기준).

West Campus에는 전미 최고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Recreation Center가 있으며 내부에는 실내 외 수영장, 농구장, 헬스시설, 런닝 트랙, 스쿼시장 등 재학생을 위한 각종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West campus에는 George Bush Presidential Library and Museum이 있는데 이곳은 미국 41대 대통령인 George H. W. Bush 와 관련된 여러 역사적 유물과 공식문서, 기록 등을 보관하고 있는, “도서관” 이라기 보다는 “박물관”적인 성격을 띤 시설이다. Texas A&M University의 자랑이자 college station의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도서관, 체육시설, 컴퓨터 장비 등, 학생들을 위한 시설 면에서 미국의 어느 대학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학교라 할 수 있다.   

Texas A&M University는 Texas주 남부의 Galveston, 페르시아만의 카타르(Qatar), Mexico City, 그리고 이탈리아의 Castiglio Fiorentino에도 campus를 보유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

Texas A&M University의 역사는 18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텍사스주 입법부에 의해서 1871년 4월1 일 Texas주 최초의 공립 고등교육기관인 Agricultural and Mechanical College of Texas (Texas A.M.C 라고도 함)의 설립이 확정되는데 이것이 바로 현 Texas A&M University의 모태라고 할 수 있다.  

학교의 로고에는 1876년이라는 연도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학교가 처음 교문을 연, 즉 첫 수업이 시작된, 1876년 10월 4일을 기록한 것이다. 첫 수업 당시 교직원은 6명, 학생수는 40명 이었다고 한다. 약 13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2007년 현재 학교에 등록된 학생수는 45,380명(2006년 가을학기 기준. 대학 등록 학생수에서 전미 7위에 해당되는 규모), 교직원 수는 2500명에 달하며 그 동안 무려 280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이 학교의 재학생을 “Aggie”라고 칭하는데 이 단어는 원래 “농부” 혹은 “농과 대학(생)”을 뜻하는 것이다. 이 호칭의 기원은 과거 학교가 농대에서 출반한 것에 기인하며 현재는 그 기원과의 연광성은 사라지고 재학생을 가리키는 하나의 고유명사처럼 간주되고 있다. 학교 캠퍼스가 “Aggieland” 라고 불리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이다.  



학문적 명성

Texas A&M University는 독특하고 오래된 전통뿐만 아니라 학문적 명성으로도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07년 Washington Monthly가 발표한 “College Guide”에서 미국 국익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대학이라는 관점하에 전미 1위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소위 미국의 우등생이라 할 수 있는 “National Merit Scholars”가 재학하는 미국의 상위 20위 대학 중 하나이며 “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America’s Best Colleges 2008”에서 전체 미국 대학 순위에서 62위, 미국 공립 대학교 중 23위의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여러 기관에서 발표하는 대학순위에서 Texas A&M의 농대와 공대는 항상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연간 5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각종 연구비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부문에서 미국대학 상위 20위안에 속하고 있다.

이러한 학문적 명성과 함께 Texas A&M University를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학교의 튼튼한 재정상태이다. 정부와 주, 여러 기관에서 받은 기부금 (endowment)이 44억 달러에 육박 하는데 이 것은 미국 공립 대학 중에서 3위, 전체 대학 중에서 7위를 기록하는 금액이다.

2007년 가을학기에 접어든 Texas A&M University 에는 학부와 대학원을 합해 약 590명의 한국인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총 24명의 한국인 교수가 재직 중이다. 재학중인 한인학생수는 학교에 등록되어있는 외국인학생의 비율에서 3위를 차지하는 큰 규모이다. 이는 미국 내 수천 개의 한인 학생회 중 다섯 번째 안에 드는 큰 규모이다. 이와 같은 큰 규모에 걸맞게, 한인 학생회는 다양하고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9.11 테러 사건 직후 헌혈 및 성금 모금, 고국 연말 불우 이웃 돕기 성금 접수, 그리고 최근에는 수해 동포 돕기 모금 운동을 펼쳐 3000불 이상의 적지 않은 성금을 고국으로 보내는 등, 앞으로 조국 대한민국과 이 미국 땅에서 지도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질과 덕성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가고 있다


Aggie Tradition

Texas A&M University는 Aggie tradition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 중 몇 개를 이 지면을 통해 소개하며 학교 홈페이지 (http://aggietraditions.tamu.edu)에서 보다 많은 Aggie tradition과 그 의미에 대한 설명을 찾을 수 있다.  

1) Howdy!
Howdy는 본교 캠퍼스와 College Station/Bryan에서 통용되고 있는 “Hi” 나 “Hello”와 유사한 개념의 인사말이다. 누군가가 Howdy! 라고 인사를 하면 Howdy라고 다시 인사를 하는 것이 예의이다.  

2) Reveille
Aggieland의 영부인인 레빌리라는 개는 Texas A&M University의 공식 마스코트이다. 그녀는 Corps of Cadets의 가장 고위의 맴버이며 원수의 직급을 가지고 있다.

3) Aggie Ring
Aggie Ring은 본교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되는 일종의 졸업반지와도 같은 것.  

4) Memorial Student Center
흔히 MSC라고 불리는 이 건물은 내부의 다양한 편의시설들과 함께 작고한 졸업생들을 기리기 위한 곳이기도 하다. 그들을 추모하는 뜻에서 건물내부에서는 모자를 벗고 건물 주변의 잔디밭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관례이다.   

5) Midnight Yell
Midnight Yell 은 본교 football 팀이 홈경기를 가지기 전날 밤에 Kyle Field에서 이루어진다.  Yell leaders (아래 설명 참조) 들의 구호와 지도 아래 응원가를 부르고 본교 팀이 다음날 어떻게 상대팀을 압도할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행사이다. 마지막으로 조명이 꺼지면 재학생들은 자기의 데이트 파트너와 키스를 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 하지만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길… Midnight Yell 의 목적은 football시합 전에 본교 재학생 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것이다.
 
6) Yell Leaders
The Yell Leaders는 본교 재학생 중 5명을 선출해서 구성되는 응원단장과 비슷한 존재이다. 본교에는 치어리더들이 없고 이 Yell leader들이 football 경기 중 관중들의 응원을 통솔한다. Yell Leaders는 “pass backs”라고 불리는 다양한 수신호로 응원을 지휘한다.